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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블랙캣

블랙캣

글/그림 작가 : 야부키 켄타로

연재 기간 : 2000 ~2004

 

자유로운 들고양이

'트레인'과 '스벤' 둘은 현상금이 걸려있는 범죄자들을 처리하고 보수를 받는 청소부를 하고 있다. 보수를 받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어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이 한 무리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을 목격한다. 트레인은 습격받고 있는 사람이 현상금 리스트에 있던 사람인 걸 기억하고 그를 온전하게 경찰서로 넘기기 위해 그를 돕는다. 그는 한 조직의 회계사로 있던 자였는데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그를 조직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경찰서에 가도 좋으니 마지막으로 7년 전 인연을 끊었던 자신의 딸아이를 만나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트레인은 잠시 고민하지만 이내 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의 딸이 있는 곳으로 출발하려는 찰나 총상을 입은 스벤이 그들에게 다가오지만 트레인과 같이 있던 그 남자를 총으로 쏴서 살해한다. 스벤인 줄 알았던 그 남자는 조직에서 보낸 변장을 한 암살자였다. 트레인은 그를 쫓아가고 그 남자는 트레인의 가슴에 있는 '13'이라고 적힌 문신을 발견한다. 어둠의 세계에서 일하는 자라면 모두가 들어본 악명 높은 암살자 '블랙캣'의 상징인 숫자다. 그는 트레인이 블랙캣이라고 확신하고 대결을 한다. 블랙캣을 쓰려트렸다는 소문이 돌면 그의 명성은 엄청나게 오르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총을 연발하지만 트레인이 갖고 있는 13이라고 적힌 총신으로 총알을 전부 막아낸다. 그는 곧바로 총구를 트레인에게 겨눴지만, 트레인은 그의 총구를 맞추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여주고 그를 쓰러트린다. 부탁받은 딸에게가 사진을 남기고 떠나는 트레인과 스벤, 이후 어떤 무리에게 쫓기는 여자가 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순식간에 그들을 정리한 트레인 그 여자는 뭔가를 숨기는 듯하고 스벤은 그것을 간파해내고 변장을 눈치챈다. 그녀는 '린슬렛 워커' 유명한 청부 도둑이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조사 끝에 알아낸 트레인의 정체 블랙캣의 힘을 빌리고 싶어 접근한 것이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어떤 연구의 자료 , 그 연구는 인간을 초월한 인간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트레인은 단신으로 그곳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신체의 일부를 자신의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이브'를 만난다. 린슬렛이 말한 연구란 나노머신을 이용한 생채병시의 연구였다. 그것의 완성체가 바로 이브, 스벤은 여러 정황을 알고 조사 중 우연히 이브를 만난다. 겉모습은 그냥 평범한 어린 소녀였기에 스벤은 길을 잃은듯한 이브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길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하지만 이브가 속해있던 조직의 보스를 만나고 그는 이브에게 스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브는 잠시 고민하지만 명령에 복종하는 이브는 스벤을 찌른다. 트레인과 스벤은 다시 이브가 있는 곳으로 잠입하고, 스벤은 자신을 찌를 때 눈물을 보인 이브를 설득한다. 이브 또한 자유를 원하고 있었기에 이브는 스벤을 감싸고, 트레인은 조직을 괴멸시킨다. 조직의 보스는 트레인이 블랙캣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크리드'의 존재를 말한다. 이성을 잃은 트레인, 블랙캣 시절 속해있던 '크로노스'와 크리드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트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글의 내용은 초반의 내용만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식

블랙캣은 기억 속에 항상 남아있는 작품이다. 작중의 캐릭터성들도 그렇고 심벌이나 문장들도 디자인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책을 구매해놓고 종종 보고는 한다. 필자는 작가님의 최근 작들도 접해봤지만, 이때 블랙캣의 거친 표현이 개인적으로 눈이 간다.

 

늘 응원합니다

블랙캣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몇몇 작은 오류들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만화계에 관심이 있다면 알 수도 있지만 야부키 켄타로 님의 개인적인 생활과 사건들이 이미 공개되고 있어 적는다. 인간으로서 너무 존경하고 있는, 배우고 싶은 멘털을 가지신 분이다. 힘든 일이 있음에도 연재의 손을 놓지 않으며 딸에 대한 사랑도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는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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