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글/그림 작가 : 타카미코슌 / 타구치마사유키
연재기간 : 2000 - 2005
개화 시기의 낙화
한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이 TV를 시청하고있다. 그곳에는 국가에서 시행한 어떤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나오고 있었는데 끔찍한모습으로 미소를 띄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크면 프로그램에 나가야 하냐고 두려움에 떨고 그런 아이들을 고아원의 선생님이 안심시킨다. 시간이 흘러 훌륭히 자란 고아원의 아이 '나나하라 슈야' 그리고 그와 함께 자란 '쿠니노부 요시토키' 그들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내일이면 수학여행을 가는 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잠든다. 다음날 수학여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학생들은 수면가스에 의해 다들 잠이 드는데, 눈을 뜨니 학생들의 목에는 풀리지 않는 목걸이가 채워져있고, 갑작스레 자신과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는 '카몬 요네미'는 지금 그곳에 있는 3학년 B반 학생들은 어릴적 봤던 죽음의게임 배틀로얄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요네미는 그들에게 담임선생님의 시체를 보여준다. 학급 아이들이 죽음의게임에 참가당하는걸 강하게 부정하다가 살해 당한것이다. 요시토키는 부모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연락을 했냐 묻자 요네미는 고아원 선생님을 강간한 사실을 말한다. 분노한 요시토키는 그에게 돌진하지만 요네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요시토키에게 총을 쏜다. '나카가와 노리코'는 요시토키에게 다가가고 요네미는 노리코의 다리에 또 총을쏜다. 노리코는 요시토키를 치료해달라고하지만 요네미는 오히려 요시토키를 확인사살한다. 이성을 잃은 슈야는 돌진하지만 학급의 친구 '미무라 신지' 가 그를 막아선다. 이어서 게임의 룰을 성멸해주고 그들에게 무작위로 무기나 물품이 든 가방을 나눠주고 순차적으로 그곳에서 나가게 한다. 나가눈 순간부터 죽음의 게임은 시작되는 것이다. 슈야도 물품을 받고 나가는데 곧바로 한 여학생의 시체를 발견한다. 반에서 몸이 둔한 친구가 입구쪽에서 지급받은 석궁으로 쏴 죽인거다. 슈야는 그를 설득하려하고 그 순간 이어 나오는 노리코를 노리지만, 슈야는 화살을 던져 위기를 모면해 노리코와 그곳을 벗어난다. 요시토키가 전날 노리코를 좋아한다고 말해줬을때 슈야는 진심으로 기뻐했고 그런 요시토키의 마음을 이어받아 노리코를 꼭 지키겠노라 다짐한다. 슈야는 몇몇 믿음직한 친구들과 함께 탈출하자고 권하고, 그런 노리코는 그래도 불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둘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친구들을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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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함의 극치
배틀로얄은 청소년이 보기에 너무 자극적이다. 특성상 죽음이 너무나도 가볍게 다뤄지고 있고, 쉽게 무너지는 인간의 나약함도 처절하리만치 표현되고있다. 소설부터 시작해 영화, 만화 까지 만들어졌다. 세가지 모두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같다. 만화 배틀로얄에서는 인물의 세세한 감정, 그리고 욕망, 희망 등 세밀한 표현력이 뚜렷한 작품이다. 영화는 굉장히 흥행했으나 한국에서 만화를 본 사람들이 많을지는 의문이다. 한번 쯤 꼭 감상할만한 작품이다.
영화와 만화의 동시 시작
성인만화였지만 어릴적 접하게 된 배틀로얄은 말그대로 충격 그 자체였다. 학생들끼리 죽음의 게임이라니, 하지만 그만큼 자극적이었고 너무나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영화는 안타깝게도 성인이 되고 접하게 되었다. 만화 ,영화 둘다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만화가 인물의묘사가 세세하다. 영화는 아무래도 너무 길지않은 시간안에 담아내야하기때문에 생략된 부분도 많았지만 영화의 그것대로 잘 표현했다. 만화를 볼때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그로테스크할 정도로 잔인함으로 꼭 준비를 하고 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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