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회전
글/그림 작가 : 아쿠 타미 게게
연재 기간 : 2018 ~연재중
낙관적인 주인공은 매력적이다
학교 동아리 오컬트부 학생들은 오늘도 초자연적 현상을 찾아 해 맨다. 그곳에서 함께 부활동을 하고 있는 '이타도리 유우지' 육상부로 등록이 되어있었고 그로 인해 오컬트부는 사라질 위기였다. 이타도리는 오컬트부에 신청을 했지만 천부적인 육체 능력을 알아본 육상부 선생님이 바꿔서 다시 제출한 것이다. 육상 선생님과 대결을 하기로 한 이타도리 대결하는 도중 옆을 지나가던 '후 시구로 메구미'는 그의 신체능력을 목격하게 되고 주술 없이 엄청난 힘을 사용하는 이타도리를 유심히 본다. 주술고등학교에서 임무를 받고 스기사와 고등학교에 어떤 특별한 '주물'을 찾으러 온 후 시구로는 유우지에게서 주물의 기운을 느끼고 곧 그를 따라간다. 하지만 주물은 이타도리에게 없었고, 오컬트부 학생들이 주물을 갖고 있었다. 오컬트부 학생들은 주물에 감싸져 있는 부적을 떼어냈고 그 안에는 사람의 손가락이 들어있었다. 손가락의 봉인이 풀리자마자 주위에서 주술들이 모여들었고 오컬트부 학생들은 습격을 받게 된다. 그 주물은 바로 특급 주물, 주술의 왕 '양면 스쿠나'의 손가락이란 사실을 알고 오컬트부 학생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곧바로 이타도리와 후 시구로는 학교로 달려간다. 후 시구로는 곧바로 그의 주술인 식신을 소환해 주술들을 물리쳐나가고 오컬트부 학생 한 명이 그중 강한 주술에게 붙잡혀 있었는데 그것을 이타도리가 신체능력 만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주술은 주술로서 해치울 수 있다는 후 시구로의 말에 어느새 이타도리의 손에 쥐어진 스는구나의 손가락 이타도리는 후 시구로가 말릴 틈도 없이 손가락을 삼켜버린다. 후 시구로의 안 좋은 예감대로 스는구나가 이타도리 몸에서 활동을 하게 되고 대치하고 있던 주술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하지만 자력으로 스는구나의 지배에서 벗어난 이타도리 이 몸은 내 몸이라며 스는구나를 잠재운다. 그 후 주술고등학교의 선생 '고죠'가 나타나고 이타도리 안의 스는구나와 대결을 한다. 하지만 스쿠나는 손가락 한 개분인 일부의 힘을 가지고 있고 손쉽게 스는구나를 제압한다 이타도리는 스는구나를 제어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고 고죠는 그런 이타도리를 기절시키고 다음날 이타도리에게 주술의 존재, 주물의 존재 등을 설명하고 이타도리는 스는구나의 손가락을 1개도 먹는다.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고죠는 이타도리가 스는구나의 그릇으로서 역할을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타도리에게 짐을 싸라고 하고 도쿄에 있는 주술고등학교에 데려간다. 그곳의 교장인 '마사미치 야가'는 이타도리에게 입학 테스트 비슷한 것을 하고 이타도리는 무사히 주술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입학 예정인 또 다른 주술사 '노바라 쿠기 사키' 그녀는 도쿄에 도착한다. 그녀를 마중 나간 고죠와 학생들 이로써 고죠반 1학년 학생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소년만화인 듯 잔혹하다
작품의 초반 상당히 소년만화에 근접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중반 후반부 에피소드를 보다 보면 소년만화 치고 잔인하고, 처절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감상중 약간 혼란이 온 부분도 있다. 소년들이 봐도 될 정도인가 아니면, 요즘은 이 정도까지는 소년만화 범주에 들어서는 건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모호한 설정의 작품이다. 그게 주술 회전만의 매력인 것 같다.
어두운 구역의 표현
작품을 보면서 인물의 감정적 표현이 엄청나다. 인물의 심리, 속마음과 표정을 표현하는 법을 깊게 아는 작가인 것 같다. 만화책 작화로의 매력도 엄청나지만 애니화 작품을 잘 만들어낸 작품들 중에 하나이다. 시기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기도 하지만 애니를 보면 액션의 부드러움 , 음향의 표현 등 몰입을 안 할 수가 없는 작품성을 끌어올렸다. 필자는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만화책도 좋지만 가끔은 호쾌한 액션을 원할 때가 있다. 그때 그 갈망을 충족시켜준 작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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