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패밀리 : 비밀의 가족

출처 구글 스파이패밀리

스파이 패밀리

글/그림 작가 엔도 타츠야

연재 기간 2019.3 ~ 진행 중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국가의 가장 훌륭한 스파이 '황혼' 그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스파이 작전을 실행하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상부에서 명령이 떨어졌고 그의 목표는 국가 통일당 총재 '도노반 데스몬드' 그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보고하는 것 은둔형이고 공개적인 자리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도노반에게 접근하려면 가정을 만들고 도노반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통해 접근하라는 지령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위해 실행하려면 가정을 만들어 접근을 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무슨 일이든 해내는 엘리트 스파이 황혼 그는 곧바로 작업에 들어가고 '로이드 포자'라는 가명과 의사라는 신분을 만들고 해당 도시에 녹아든다. 그리고 바로 고아원으로 가 입양할 아이를 찾고 그곳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총명한 아이 '아냐'를 수양딸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아냐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초능력자였다. 아냐는 황혼의 속마음을 알고 접근한 것이다. 아냐는 초능력자라는 것을 숨기고 황혼의 수양딸이 된다. 아냐는 황혼이 나가 있는 사이 스파이 물건을 건드려 위치를 상대 조직에게 발각돼 납치당하게 되고 황혼은 곧바로 추격한다. 다행히 아냐를 무사히 구출한 황혼 , 하지만 곧바로 아냐의 학교 입학시험이 시작되고 아냐는 아빠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싫어 열심히 공부한 본인의 능력으로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 그러나 입학 후 2차 심사인 3자 대면 면접이 기다리고 있는데, 한편 회사 동료들과 애인이 없다는 사실과 동생에게는 잘 지내 보이려 남자 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생활하고 있는 여자 '요루' 그녀는 한 집단의 살인청부업자 '장미 공주'였다. 황혼은 아냐의 옷을 사러 간 어느 옷가게에서 요루를 만나게 되고, 동시에 오락이 필요한 아냐는 황혼과 요루가 이어지길 바라며 능청을 부린다. 요루는 남동생에게 남자 친구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 황혼은 학교에 배우자가 필요한 상황 둘은 의미는 다르지만 목표가 같아 서로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요루의 회사 동료들과의 파티에 참석하기로 한 황혼 그는 약속시간 전 첩보 임무를 실행하고 있고 요루는 황혼이 바보 같은 약속에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체념을 한다. 하지만 등장한 황혼 그는 무심코 본인을 요루의 남편 로이드라고 동료들에게 소개를 한다. 질투심이 생긴 회사 동료가 요루의 과거를 모욕하는 말을 하자. 황혼은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그녀는 멋진 여자라고 감싸주고, 요루는 다른 의미지만 살인청부를 가족을 위해 시작한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파티가 끝나고 귀가 중 황혼의 임무에 당했던 적들이 둘을 습격한다. 요루는 아까의 말과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평범한 삶을 위해서는 결혼을 하고 싶고 그녀를 받아줄 사람은 로이드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청혼을 한다. 황혼도 임무를 위해서 지금 자신과 결혼해줄 사람은 요루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은 폭탄이 터지는 곳에서 결혼을 약속한다. 

위 글은 스포 방지를 위해 그리고 재미를 위해 초반의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

 

왕도의 다양성

일본 만화계에는 왕도라는 말이 있다 소년, 성장, 우정 이런 요소들이 들어간 만화들이 있다. 하지만 분명히 이 작품 또한 왕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이러한 작품들처럼 세계적으로 대히트 치진 않았지만, 적어도 일본 내에서 분명하게 이런 류의 만화는 대히트를 치곤 했다. 귀여운 어린이가 나오고 , 중간중간 코미디적 요소와 액션, 그리고 빼놓지 않는 허술한 듯 튼튼한 스토리 마음이 힐링되는 이 작품은 연재 중이지만 앞으로 대성공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애니 화가 확정되었다.

 

심장 저격

이 만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건 크게 스파이와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지만 명백히 초능력을 가진 소녀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일반 어린이들과 다름없이 순수하고 놀기 좋아하는 어린이다. 보면서 가족의 사랑도 느끼게 되고 우리들이 놓치고 있는 어린이의 시각도 보게 되고 많은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