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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 코우가 인법첩

글/그림 작가 : 야마다 후타로 / 세가와 마사키

연재 기간 : 2003-2004

 

천년의 숙적

코우가와 이가 천년의 적으로서 서로 증오하는 두 닌자 일족이 있었다. 두 일족은 끝없는 전투 끝에 휴전의 약속인 '부전 약정'을 맺어 서로 전투를 안 하고 있었지만, 순푸성 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 아래 두 닌자 일족이 대치하고 있었다. '이 가츠 바가 쿠레'의 오겐과 야샤 마루, '코우가 만지다니'의 단죠와 쇼겐 둘의 대결은 시작되고 야샤 마루는 바위도 부수는 머리카락을 이용한 인법으로 싸운다. 쇼겐은 거미의 형상을 하고 있고 인법 또한 거미와 비슷하게 거미줄과 침을 분사하며 싸운다. 둘의 대결은 그야말로 호각이었다. 잠시 얼마 전의 과거로 거슬러가 이에야스와 막부의 후견인 '난코보 텐카이'라는 자가 다음 세대의 쇼군을 정하는 데에 닌자들을 이용하자고 한다. 파벌싸움에 도쿠가와의 사무라이들을 희생시키는 것보다 닌자들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이 대결 , 이에야스는 대결을 중단시키고 3대 쇼군 결정전을 닌자들의 결투로 결정을 지겠다고 한다. 각 일족의 우두머리 오겐과, 단죠는 부전 약정만 풀어주면 즉시 시행하겠다고 하고 각 일족의 10명분의 명부를 작성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쪽의 승리로 3대 쇼군이 결정 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야스는 승리한 일족은 일족 천년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을 약속한다. 한편 코우가와 이가의 국경에서는 한쌍의 남녀가 있다. 남자는 코우가의 '코가 겐노스케' 여자는 '이 가츠 바가 쿠레 오보로' 천년의 적이지만 둘은 사랑에 빠져 둘의 결혼으로 오랜 적대관계가 끝나려는 상황이었다. 평화로워지려는 찰나에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오겐은 야샤 마루에게 단죠는 쇼겐에게 각자 명부를 일족으로 가져가라는 명을 내리고 단죠는 오겐을 기습해 살해한다. 하지만 오겐도 마지막 힘을 내 단죠를 살해하고, 둘은 예전 젊은 시절 서로 사랑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죽음을 맞이한다. 하늘을 날던 이가의 매 그 둘에게 남아있던 명부가 적힌 서찰을 낚아채어 이가로 향한다. 얼마 후 매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서찰을 놓치고 그 서찰을 잡은 자는 코우가의 '우도노 죠스케' 하지만 이내 칼자루가 날아오고 이가의 '아즈키 로사이'가 서찰을 내놓으라고 한다. 서찰을 갖고 있는 죠스케는 누가 더 우위인지 인법 놀이로 겨루자고 하고 둘은 가벼운 전투를 한다. 겐노스케와 오보로는 같이 길을 가던 중 이가의 무리를 만나고 그사이에 죠스케가 날아온다. 서찰을 두고 벌어진 일이란 걸 알게 된 겐노스케는 서찰을 오보로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오보로를 제외한 이가의 닌자들은 함께 서찰을 읽게 되는데, 그들은 코우가 보다 먼저 부전 약정이 깨진 것을 알게 되고, 음흉한 미소를 머금고 코우가의 닌자들을 사냥할 준비를 한다.

이 글의 내용은 초반의 내용만 있습니다.

 

닌자 물의 시초

바질리스크의 원작은 1958년에 만들어진 코우가 인법첩 소설이다.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라는 호평도 받았고, 이후 나온 애니메이션은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상영시간과, 심의 문제로 작품은 그야말로 망작이었다. 바질리스크를 보는데 재밌는 부분은 역시 닌자들의 다양한 인법, 사실 닌자 물의 대명사는 이제 '나루토'가 명실상부하지만 바질리스크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동술의 힘

바질리스크를 보며 의문점이 저렇게 강한데 왜 이용당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작중의 겐노스케의 능력을 보면 가히 세계를 평정해도 될 어마어마한 능력을 갖고 있다. 외에도 다른 닌자들의 인법도 무시 못할 굉장한 능력들을 갖고 있다. 사실 코우가와 이가가 힘만 합쳤어도 나라를 휘둘렀을 것 같다. 하지만 시대적 특징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간 의문이다. 필자는 나루토의 굉장한 팬이기도 하지만 나루토가 비판받았던 부분인 '눈알 대전'이라는 말과 같이 바질리스크에서도 동술의 힘이 나오는데 그것이 주가 되어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굉장히 즐겁게 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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