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키의 법칙
글/그림 작가 : 후쿠치 츠바사
연재 기간 : 2001-2004
환경미화원
한 소년을 관찰하고 있는 소녀 '모리 아이' 그녀는 얼마 전 시험날 한 소년이 지우개 가루를 나무로 바꾸는 장면을 목격한다. 소년의 이름은 '우에키 코우스케' 하굣길에 그를 관찰하는 모리는 우에키가 이상할 만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점을 알게 된다. 길가는 여자마다 우에키에게 고백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인 '고바야시'가 뭘 하고 있냐며 미행에 동참한다. 얼마 가지 않아 자잘한 사고에 계속해서 휘말리는 우에키 그러던 중 한 불량배들과 마주하게 되고 우에키는 고민조차 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다. 그들은 도망가고 한 공터에서 우에키는 또다시 쓰레기로 나무를 만들고 있었다. 아까 도망갔던 불량배들이 모리를 인질로 잡아 공격하지만 그때 우에키는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으로 불량배를 쓰러트린다. 그러자 갑자기 돌변하는 고바야시는 그 능력을 준 게 자신이라고 얘기하게 되고, 능력을 사용해 일반인을 공격하면 룰을 어기는 것이라며 그에게 벌을 준다고 한다. 다음날 능력도 사용할 수 있고 어떤 벌이였는지 모르고 있던 우에키 길가던 여학생과 부딪히는데 모리는 또 고백을 받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여학생에게 펀치를 맞고 주위의 여자들도 우에키를 보고 도망간다. 우에키는 아마 벌이라는 것이 이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하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고바야시는 우에키의 재능중 하나인 여자에게 사랑받는 재능을 빼앗았는데 모리와 친하게 지내는 우에키를 보며 의아해한다. 우에키가 능력을 받은 전말은 이랬다. 고바야시는 신계의 신후 보중 한 명이고 100명의 신 후보들은 각각 한 명의 중학생에게 능력을 부여해 그들끼리 배틀을 시켜 최후의 승자가 나오면 신 후보는 신이 되고, 신 후보의 능력을 받은 능력자는 원하는 능력을 적어 사용할 수 있는 공백의 재능을 받을 수 있다. 고바야시는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우에키를 두고 참가할지 말지 고민 중이었다. 우에키가 과연 자신의 재능을 버리고 정의를 관철시키는 사람인지 확인 중이었다. 그의 의심을 날려버리듯 우에키는 재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 재능을 사용했다. 그로 인해 우에키는 공부의 재능마저 잃게 되고.. 고바야시는 우에키와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도중에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하고 있는 소년과 만나게 된다. 모리는 그도 능력자라고 의심하고 그의 이름은 '사노 세이치로' 그도 배틀에 참가하는 능력자였다. 그곳을 피해 벗어나던 중 한 학생과 부딪히는데 모리는 그에게도 능력자라며 발길을 서두른다. 하지만 우연하게도 그도 능력자 그는 우에키에게 입속에 머금은 물을 불로 바꾸는 능력으로 공격한다. 그들은 능력자를 피해 근처 체육관으로 피신한다. 그들을 공격한 자는 '타이라 마루오' 그들은 배틀을 시작하게 되고 그들을 몰래 쫓아온 사노 세도 그들의 배틀을 지켜보고 있었다. 능력의 활용도를 설명하는 타이라의 말을 들은 우에키는 곧바로 능력 활용을 해내고, 능력의 유연함으로 타이라를 거의 쓰러트리지만, 타이라를 선택한 신후보자 '라파티'가 배틀에 직접 개입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사노세가 난입해 신 후보의 개입은 룰 위반이 아니냐며 추궁하지만, 신이 되기 위해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는 라파티는 그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에키는 나무의 능력으로 타이라를 쓰러트린다. 라파티는 그 자리에서 도망가게 되고, 골목에 숨어있던 라파티는 바닥에 구멍이 생기며 지옥으로 떨어진다. 고바야시가 등장해 신후보자가 배틀에 개입하면 지옥행 확정이라고 설명한다.
이 글은 작중 초반의 내용만 있습니다.
정의의 관철
우에키의 법칙은 소년 만화물의 정석이다. 내용도 단편적이며, 전개 속도도 빠르고 정의라는 키워드를 확실하게 인식시키며, 우정과 꿈을 평화롭게 잘 풀어냈다. 작중 우에키의 자기희생 정신은 말도 안 될 정도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그의 자기희생은 굉장히 멋지게 보인다. 그로 인해 우에키에게 모이는 주위 인물들, 정의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마음이 편해지는 작품이다.
재능의 종류
필자는 고바야시가 우에키를 선택한 이유가 정의에 망설임이 없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현실과는 굉장히 괴리감이 있지만, 고바야시와 우에키의 정의야말로 진정한 정의의 정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다. 그런 작품을 보며 어린 소년들도 정의와 배려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능이 없어도 이겨내는 우에키를 보며 우리들도 노력하며 이겨내는 정신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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