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이란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서, 당시 노동자들은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2022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
#BreakTheBias - 편견부수기
세계 여성의 날 역사
1908년 3월 8일 미국 1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뜻하고,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가 가득한 최악의 현장에서
12-14 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도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봉기한 전 의류 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 창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었고, 유엔은 여성의 날을 공식화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된다.
한국의 여성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 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다.
11월 19일 세계 남성의 날
남성의 날도 있다. 국제 남성의 날은 매년 11월 19일이다.
1991년 2월 8일 미주리 대학 교수 토마스 오스터가 제시해 기록상으로 처음 기려졌다.
1994년 2월 7일 몰타에서 남성의 날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세계 각지에서 남성의 날 기념일을 기리기 시작했다.
국제 남성의 날은 남성과 남자아이들의 건강에 집중하고 여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성평등을 추구하며 긍정적인 남성 롤모델을 주목한다.
다만 이 날은 유엔이 지정한 공식 기념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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